하동 박경리문학관 사진작가 박대엽 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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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박경리문학관 사진작가 박대엽 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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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말까지 ‘문학과 바다展’

▲ 사진작가 박대엽씨 ⓒ뉴스타운

지리산에서 바다의 아름다움과 시원함을 선사하는 사진작가 박대엽 초대전이 소설 <토지>의 무대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에서 열린다.

박경리문학관(관장 최영욱)은 여름이 시작되는 6월부터 오는 8월말까지 문학관 세미나실 ‘문학&생명’에서 박대엽 초대전 ‘문학과 바다展’을 연다고 밝혔다.

초대전에는 오랫동안 남해바다의 아름다운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온 박대엽 작가가 새롭게 선보이는 ‘노도가 잠기다’, ‘두모 운해’, ‘보리암 잔설’, ‘은모래 안개’ 등 25점이 전시된다.

박대엽 작가는 “그동안 남해의 땅끝, ‘미륵을 도운 땅’ 미조항에서부터 750리 바닷길을 돌며 남해바다의 이야기를 카메라에 담아왔다”며 “제 작품을 통해 어떤 감동 또는 울림이 남길 바란다.”고 초대전을 갖는 소회를 밝혔다.

최영욱 관장은 “박대엽 작가의 사진 작품은 그저 아름다운 풍광을 포착하는데 그치지 않고 많은 문학적·예술적 영감을 주는 확장성을 내포하고 있다”며 “문학관 내방객들은 더운 여름에 지리산에서 바다의 아름다움과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대엽 작가는 한국사진협회 회원으로 개인전 5회를 비롯해 국제교류전 등에 참여해왔고, 전국사진공모전에 다수 입상 및 입선했으며, 현재 남해 미조에서 촌놈횟집을 운영하고 있다.

시인이자 평론가 황봉구씨는 “작가의 주요 활동무대는 물리적·영토적으로 협소하고 한정된 곳이지만 그의 눈과 사유는 이와는 전혀 상관없이 무한으로 연결돼 있다”며 “대상이 지니고 있는 본디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발견해 작품으로 창작하고 있다.”고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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