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에 있는 회원들은 복지를 누리지 못하고, 몇몇 회장과 임원들만 누리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것이 나온 이유입니다!”
안산시 내 여성장애인들의 권익향상에 힘쓰고 있는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민주평화당 안산시의회의원 비례대표 김수진 후보를 만나보았다.
“1만여 명의 시민을 만나며 명함을 건넬 때 후보를 직접 만나는 것에 대해 신기해 하면서 반면 저 또한 그 분들의 말씀을 경청할 때 보람있고 즐거운 생각만이 가득했다”라며 그래서 정치가 어렵지 않고 행복하고 앞으로도 이를 통해 행복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정치계 입문 계기에 대해서 말하기를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외된 여성들, 단절된 삶을 살고 있는 편부편모 슬하의 아이들, 뒷골목에서 노는 아이들을 만날 때마다 가슴 아프고 복지가 정말 필요한 곳에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이에 맞는 복지시스템을 구축해 제대로 된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게 이웃에게 꼭 필요한 정치인이 되고 싶어 정치계에 입문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과거 가정폭력의 아픔을 경험한 일이 있었다. 그래서 안산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가 가정폭력이라고 주저없이 이야기한다. 주택가에 살며 여름에 가정폭력과 심지어 성폭력 까지도 목격해 신고했었던 지난 날을 회상하며 안전 시스템의 변화에 대해서도 시민을 위한 정책을 위해 해당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통해 반드시 개선할 것을 이야기했다.
그리고 김 후보는 앞으로 정치하기가 어렵지 않고 행복할 수 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서도 자신에게 작게나마 도움 받은 이들이 이번 선거에서 크게 응원해 주고 있고,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52년의 인생을 살아오면서 지금 이 시점에 자신을 점검하는 순간 ‘참 행복하다’라는 마음이 든다며 시민과 정치를 통해 행복을 나누고 싶다고 거듭 강조했다.
1993년 안산시에 정착한 김 후보는 20살 때부터 사회생활을 시작해 어린이 집을 운영하는 등 사업가로서 쉼없이 활동하고 있었기에 어떤 일이든 도전하는 일에는 두려움이 없었다고 한다.
다만 이번 정치 입문에 대해서는 자신이 혹시나 변질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며칠 전 ‘칼자루 위를 걷는 듯 힘겹고 아프지만 나를 바라보기엔 딱 좋다. 타인이 아닌 나에게 집중할 수 있어서’라는 말로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글을 기록했다며 지금의 심정이 어떠한지 고백하는 모습을 보였다.
틈틈이 안산에 있는 복지정책 책자를 보고 연구하며, 방송통신대에서 가정복지학을 공부하고 있는 김 후보자. 여성과 장애인 그리고 소외된 사각지대의 이웃들의 아픔을 보듬으며 끝까지 봉사의 길을 가고자 노력하는 가운데 김 후보자는 끝으로 이런 말을 했다.
“과정이 중요한 선거로서 어떻게 뛰었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투표 3일전 ‘좀 더 열심히 할 걸’하는 후회하지 않는 선거운동이 되기 위해 열심히 뛸 거예요. 처음 제작한 5만 장의 명함을 유세 마지막 날까지 다 전하며 시민들을 만날 수 있으면 좋겠어요”라며 땀흘린 노력의 결과로 당선의 희망을 염원해 보였다.
김수진 후보는 민주평화당 경기도당 장애인위원장, (사)내일을 여는 멋진 여성 경기협회 안산지회장, 심리상담사 등으로 현재 활동중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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