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호선 합정역 터널에서 화재 연기 신고가 접수돼 양방향 전동차 운행이 차질을 빚었다.
7일 오전 8시 20분께 2호선 합정역 터널에서 화재로 추정되는 연기가 난다는 내용으로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소방차 수십 대가 합정역으로 출동했고, 양방향 전동차 운행이 30분 가까이 중단·지연됐다.
소방당국이 확인한 결과 화재가 일어난 것은 아니었으며, 전동차 브레이크 과열로 인해 연기가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2호선 합정역을 비롯한 양방향의 전동차 운행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출근길에 벌어진 화재 해프닝으로 인해 직장인들의 지각 행렬이 일었다.
2호선 합정역 화재 해프닝으로 피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SNS를 통해 "우리 사무실에서 나만 지각했다", "일찍 나왔는데도 지각해서 너무 눈치 보인다", "왜 하필 2호선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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