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 = 한겨울 기자] 진에어 항공사의 면허취소 위기를 두고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국토부는 외국인 불법 재직과 관련해 진에어의 면허취소 여부를 숙고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국토부가 과징금을 부과하는 것으로 대체하게 됐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그러나 관계자 측은 "아직 진에어의 처분은 고려 중에 있다"며 해당 보도 내용을 일축시켰다.
또한 진에어의 면허 취소 위기 가능성이 전해지자 일각에선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유니폼을 교체해줄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08년 설립된 진에어는 당시 몸에 꽉 끼는 청바지를 유니폼으로 선정했으나 이에 대해 승무원들은 "청바지를 입고 오랜 시간 비행하면 방광염이나 질염으로 고생하게 된다"고 고충을 호소했다.
이어 "스키니진 청바지는 승객들도 피하는 옷차림인데 그런 옷을 매일 입어야 하니 쓰러졌던 승무원도 있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진에어 측은 "회사의 정책이며 아이덴티티이기 때문에 절대 강요죄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해 빈축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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