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전자발찌 해제를 앞두고 있다.
고영욱은 지난 2012년 5월 미성년자 3명을 성추행하고, 같은 해 12월 여중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징역 2년 6월에 전자발찌 부착 3년, 신상정보 공개 고지 5년을 선고 받고 수감생활을 마친 고영욱은 내달에는 3년간 부착하고 있던 전자발찌를 해제한다.
당시 고영욱은 전자발찌를 부착함과 동시에 지역별 성범죄자 정보가 제공되는 '성범죄자 알림e'를 통해 신상정보가 공개되기도 했다.
극우 성향 사이트 '일베저장소(이하 일베)'에서 이를 악용해 고영욱의 신상정보를 강제로 공유하는 사건도 있었다.
당시 유포자는 "현재 실시간 영욱이형 위치", "영욱이형 프로필"이라며 고영욱의 신상정보를 캡쳐해 게시판에 올렸고, 결국 벌금형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다.
한편 고영욱이 전자발찌를 해제한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이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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