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 = 최진욱 기자] 넥센의 배터리 박동원과 조상우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4일 인천지검은 "박동원과 조상우의 성범죄 혐의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할 근거가 모자르기에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박동원과 조상우는 지난달 넥센과 SK의 경기를 앞두고 만취한 여성을 상대로 성범죄를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허나 박동원과 조상우는 해당 혐의에 대해 전면 부정하고 있어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는데 난항을 겪고 있다.
특히 이번 사건에 대해 조상우는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야구팬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도 "성범죄를 시도한 적 없다"고 심경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조상우는 "사실이 밝혀지도록 노력하겠다"며 "조사에 성실히 임하면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와 같이 자신의 무죄를 증명하겠다고 알린 조상우의 말처럼 피의자인 조상우와 박동원이 이번 사건과 무관한 것으로 드러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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