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의 4층 건물이 붕괴되며 주변을 초토로 만들었다.
3일 오후, 용산역 앞 4층 상가가 삽시간에 붕괴되며 주변을 혼비백산케 했다.
4층에 거주하던 60대 여성이 사고 직후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혹시 매몰됐을지 모를 추가 피해자를 구조하기 위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고 상가 주변에 다른 건물이 인접해 있고, 붕괴 당시 무언가가 터지는 듯한 소리가 난 것으로 전해져 당국에서 일대를 통제하고 있다.
붕괴된 용산 건물은 1960년대 지어졌으며, 사고 전 외벽이 팽창하는 징조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탄식을 자아냈다.
현장을 목격한 제보자 A씨는 "접시가 깨지듯 말 그대로 와장창 무너졌다"고 당시의 참혹했던 상황을 묘사했다.
용산 건물 붕괴 비보가 전해지며 피해자들을 위로하는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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