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최재성 후보, 논문표절 의혹 해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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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최재성 후보, 논문표절 의혹 해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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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자유한국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상근부대변인 정호성 논평

▲ 자유한국당에서 제시한 최재성 후보 석사논문 표절 의심 부분 비교(출처=자유한국당 대변인 논평)

자유한국당은 2일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후보는 복사수준의 논문표절 의혹에 대해 즉각 해명하고 사퇴하라’ 제목의 논평을 통해 송파을에 출바한 최 후보를 강도높게 비판했다.

자유한국당은 “대통령의 복심이라는 민주당 최재성 송파을 국회의원 후보가 민주당의 ‘파렴치 신기록’ 경쟁 대열에 합류했다”며 “최 후보의 2001년 동국대학교 대학원 석사 논문인 ‘지방자치단체 민간자본 유치방안 연구’가 표절을 한 의혹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표절 정도가 아니라 아예 대놓고 베껴 쓴 것으로 추정되는 곳도 발견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며 “문맥의 앞뒤가 전혀 안 맞는 곳도 눈에 띈다. 인용표시를 안하고 20여 페이지에 걸쳐 두 개의 논문을 짜깁기한 것은 차라리 양반이다”고 꼬집었다.

또한 “기가 막힌 것은 베끼는 것도 제대로 못해 오타, 오독, 잘못된 띄어쓰기까지 어느 하나 제대로 된 것이 없다”며 “심지어 200자 원고지 60장 분량(2,300여 개 단어)의 내용은 아예 통째로 동일한 것으로 나타나 논문이 아니라 복사본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뻔뻔함과 양심불량 학위가 있다면 최 후보는 석사가 아니라 박사급이다. 최 후보는 ‘인간 복사기’, ‘국회의원 보다는 복사기 회사 모델’로 불려도 할 말이 없다”며 “더구나 최 후보는 과거 타인의 표절 의혹에 대해서 누구보다 격렬하게 비난했던 인물이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2006년 최 후보는 김병준 당시 교육부총리 내정자를 향해 “(표절)에 연루된 사람이 새 역할을 맡기는 힘들다”고 성토했으며, 결국 김 내정자는 낙마하고 말았다“며 ”2008년 청와대 박미석 수석비서관에 대해서는 논평을 통해 “인생을 비양심적으로 살아온 사람이 국가 중책을 맡을 수 없다”며 맹비난했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은 “교육부총리, 수석비서관은 안되고 국회의원은 괜찮은 것인가? 더불어민주당 사람들의 이중성과 기억상실증에 넌덜머리가 날 지경이다”며 “이런 사람이 지역구까지 옮겨와 국회의원 한 번 더 하겠다고 뻔뻔하게 돌아다니는 것은 송파구민을 우롱하는 처사다”고 울분을 토했다.

마지막으로 “앞에서는 정의롭고 깨끗한 척하며 뒤로는 복사수준으로 논문을 표절한 최재성 후보는 과거 자신이 뱉은 대로 즉각 사퇴하는 것이 마땅할 것이다”며 “민주당과 최재성 후보가 모르쇠로 일관하며 오만과 오기를 멈추지 않는다면, 송파시민과 국민이 철퇴를 내릴 것이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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