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가 사스의 공포로 떨고 있다. 주로 노약자들의 치사율이 높다는 사스. 필자는 사스가 세계를 죽음의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북한 동포들과 탈북 난민들을 생각했다.
"사스" 북한에 퍼지면 "떼죽음" 온다
북한은 경제난과 식량난, 전력난으로 수 년 째 고생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북한 지역에 사스 바이러스가 들어간다면, 사스 바이러스가 들어가서 북한 주민들을 감염시킨다면 단숨에 북한 지역은 "생지옥"으로 변할 수 있다.
제대로 먹지 못해 저항력도 없고 변변한 치료장비도 없으며 기초적인 의약품조차 제대로 준비되어 있지 않을 북한에 사스 바이러스가 퍼지면 그야말로 "떼죽음" 사태가 올 것이다.
촛불시위의 열정을 갖고 북한 동포 도와야
지금 남북 관계는 핵 문제로 경색되어 있다. 핵 문제는 최대한 대화와 타협으로 푸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한편으로 우리가 생각해야 할 문제는 사스 극복을 위한 북한 방역지원을 통해 또 하나의 대화의 물꼬를 틀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우리 사회에서도 사스 때문에 불편이 많고 들어가야 하는 비용이 많아 부담이 큰 것은 이해한다. 그러나 우리와 북한 동포는 한 민족이며 북한의 정세변화가 우리 사회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북한에 대한 사스 방역 지원은 필수라고 할 것이다.
정부에서 북한의 사스 방역을 지원할 여력이 없다고 하면 우리 한국 국민들이 나서서 북한 동포를 돕기 위한 사스 방역 지원 자금 모금운동을 전개해야 할 것이다.
북한 동포들만 사스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중국에서 어렵게 숨어살고 있는 탈북 난민들, 그리고 중국에서 어렵게 살고 있는 조선족 동포들도 사스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지금 우리는 사스의 공포에 떨고 있는 우리 동포들을 위해 작지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야 할 때이다.
따뜻한 손길은 사스/북핵 문제 해결의 출발
지금 남과 북, 미국과 북한은 핵 문제로 극도의 긴장상태에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고 한민족이 공존 공영할 수 있는 길을 열기 위해서는 따뜻한 손길이 절실히 필요하다. 예전에 촛불시위를 열었던 그 열정, 월드컵 응원에서 하나가 되었던 그때 그 열정으로 중국과 북한에서 사스 공포에 떨고 있는 어려운 동포들을 돕기 위해 나서야 할 때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란 말이 있다. 우리는 북핵 문제와 사스 문제 해결을 위해 스스로 일어나야 한다. 우리의 자발적인 작은 노력이 모이면 동북아 평화를 가져오는 거대한 힘으로 변할 것임을 필자는 굳게 믿는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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