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재광 평택시장 후보와 정장선 후보가 지난 31일 6.13선거의 공식선거활동 첫날 평택송탄출장소 앞 국민은행과 건너편(스타벅스 앞)에서 양측 간에 세대결을 펼쳤다.
이날 오후 5시부터 50분간 공재광 평택시장 후보의 출정식을 겸한 선거유세활동이 먼저 펼쳐졌으며 이어 정장선 평택시장 후보도 출정식을 겸한 선거유세를 오후 6시부터 시작해 1시간 40분가량 펼쳤다.
공식적인 첫날 유세에서 공재광 후보는 “시장을 해보니 사람이 보이고 시민이 보였다”며 “제가 6.13선거에서 낙선한다면 평택시민에게 직무유기 한 것이 된다.”며 “평택시장 4년에 평택항 발전에 효과가 나타났다”라며 “시민을 배신하지 않고 비굴함이 없는 평택시장이 되겠다”라며 시민을 향해 ‘평택시장으로 선택해 달라’고 목청을 높여 호소했다.
이어 공 후보는 “평택시의 사업을 잘 해결할 수 있도록 한 번 더 선택해달라”라며 참석한 시민들을 향해 지지해줄 것을 거듭 호소했다. 이날 양행사의 시민 참석자는 더민주당 정장선후보에 비해 공 후보가 30%가량 더 많아 보였다. 유세연설을 마친 공재광 평택시장후보는 부인인 조은주 여사와 함께 일일이 시민들을 찾아 인사하며 지지를 부탁했다.
다음 차례인 더민주당 정장선 평택시장 후보의 출정식 겸 유세활동이 있어 공재광 후보의 행사는 50여 분만에 끝 마쳤다.
이후 오후 6시부터 정장선 후보의 행사가 준비됐으며 정 후보는 행사에 앞서 대신증권 앞부터 시민들에 일일이 인사를 하는 걸로 유세를 시작했다. 앞서 공재광 후보에 비해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 보였다.
정장선 평택시장후보의 유세는 더민주당 시도의원 후보들이 월등히 많아 선거운동원이 약3~40%가량 더 많아 보였으며 일반시민은 공재광 평택시장후보 보다 약30%쯤 적어 보였다.
행사에서 정장선후보의 가면 갤릭터의 등장이 무척 인상적이었으며 율동 팀들도 시민에 많은 눈길을 끌었으나 상대적으로 공 후보에 비해 늦게 시작해 러시아워 속에서 교통 혼잡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다소 있었다는 것이 옥중의 티였다.
지원유세에 나선 안민석(오산)더민주국회의원은 “평택과 오산이 손을 잡고 서해안시대를 열 게 해달라”며 “예산이부족하면 오산에서라도 끌어 오겠다”라며 3선 국회의원을 한 정장선 후보와의 동지애를 나타냈다.
이어 찬조연설의 김재균 경기도의원 후보는 “소리 없는 전쟁이 13일 동안 시작됐다”며 “평택시는 계속 발전해야하기 때문에 문재인대통령과 이재명 도지사 정장선 평택시장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많은 지지를 부탁드린다.”며 참석한 시민들을 향해 지지를 부탁했다.
정장선 평택시장 후보는 “평택을 위해 여러분이 자리에 모였다”며 “평택을 바꿀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라며 “지금의 평택 발전은 노무현 정권때 결정한 것”이라며 “평택을 서해안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며 “새로운 평택 힘 있는 평택을 만들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정장선 후보의 출정식을 겸한 유세는 1시간 40분여 만에 율동 팀의 행사로 마무리됐다. 이날 더민주당은 평택시의 시도의원이 대거 출사표를 던져 이들을 소개하는 시간도 상당히 소요되기도 했다. 출사표를 던진 후보군으로 볼 때 더민주당 후보자들이 자한당에 비해 월등이 많아서 6.13선거에 성공할 경우 지역을 석권 할 것으로 보였다.
더민주당은 6.13지방선거에서 강원지역도 다른 지역과 달리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며 건국한 이례 설움을 받았다며 강원발전을 내새워 대거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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