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 = 한겨울 기자] 제자를 성폭행한 의혹을 받고 있는 성신여자대학교 교수 A씨의 파면이 결정됐다.
성신여대 관계자는 31일 교수 A씨의 앞서 불거진 제자 성폭행 의혹과 관련, 결국 최고 징계 파면을 내리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성신여대 졸업생 B씨는 지난 3월 학교를 통해 재학시절 교수 A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대해 B씨의 대리인은 이달 초 JTBC '뉴스룸'과의 인터뷰에서 "성신여대 교수 A씨가 뺨을 세게 여러 차례 때리거나 목을 졸랐다"며 성폭행 의혹과 더불어 가혹행위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힘으로 얼굴을 못 움직이게 잡고 가래침을 뱉었다. '넌 내 노예가 되는 거다', '넌 더러운 XX다'라고 말했다"고 덧붙여 많은 이들을 경악하게 했다.
그러나 성신여대 교수 A씨는 자신의 제자 성폭행 의혹에 대해 "사전에 합의된 관계였다"고 해명해 논란을 더욱 가중시켰다.
결국 경찰은 성신여대 교수 A씨의 제자 성폭행 의혹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벌였고 학교 관계자들은 이날 그의 파면을 결정지었다고 알려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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