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업기술원에 의하면, 이번 ‘대한민국 전원생활박람회’는 영천시 주관의 2006 보현산 별빛축제 기간과 연계된 행사로 영천시 자양면 보현2리에 있는 영남전원생활학교에서 75개 업체(단체)가 참여한다.
박람회는 7월 27일(개장 오후 7시30분) 전원생활을 희망하는 도시인 5백여명과 농촌사회 중심 리더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원생활운동선포식’을 가진 후 개관하게 된다.
전원생활운동 선포식은 한국전원생활운동본부가 중심이 되어 농촌을 도시인과 농업인이 다 함께 어우러지는 삶의 전원복합공간으로 조성하고, 도시인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전원생활운동을 뉴-새마을운동 차원에서 추진하기 위한 행사이다.
선포식에 앞서 경북대 김용수 교수(조경학과)의 ‘농촌환경과 어우러지는 전원생활’에 대한 주제로 특별 강연회 있다.
선포식에서는 도시인들의 전원에 대한 참뜻을 일깨워 주는 전원시 “신귀거래사(시인 서지월 작) 낭송과 시비 제막, 전원음악공연(성악,민요)이 있은 다음 뉴-새마을운동의 중심 운동으로서 도농상생형 전원생활운동 추진을 천명하는 도시인들의 결의문을 채택한다.
선포식에 이어 ‘전원생활박람회 개장식’을 가진 후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일반 도시인들의 참관을 맞이한다.
이번 전원생활박람회는 주제 전시관에 7개 주제관(표준전원주택관, 전원생활용품관, 농촌문화체험관, 농특산물홍보관, 전원생활컨설팅관, 시골음식체험판촉관, 전원다도생활체험관) 을 개장하게 되고 총 75업체(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표준전원주택관』은 도시민 누구나 쉽게 실천 가능한 목조주택(25평형), 황토한옥(14평형)과 방갈로형 주택, 이동식 통나무주택과 방갈로, 원두막, 황토 찜질방 등 15업체가 참여하여 모델을 제시한다.
전원생활용품관』은 전원생활에 필요한 우수용품을 전시하는 공간으로서 황토관련제품, 벽난로, 정원용품 등 21업체가 참여한다.
농촌문화체험관』은 짚풀공예 제품과 안동포 제작 시연 등 다양한 농촌문화들이 전시되고 체험에도 참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15개 문화단체가 참여한다.
농특산물홍보관』경북의 유명 농특산물 제품 전시와 유명 브랜드(버섯명가, 가을빛고을 등) 등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이 전시된다.
전원생활컨설팅관』은 한국전원생활운동본부(이사장 김태용)의 전문가가 참여하여 전원생활 전반에 대한 상담을 해주는 코너로서 전원부동산분야 정용(매일신문 전원생활 평론가), 전원주택짓기분야에는 전원주택 시공 전문가인 김태욱(전원주택 시공사 AP코리아 대표이사) 씨와 김경호(아삶공 이사), 전원조경분야(대산조경 주식회사 대표이사), 전원생활운동 회원상담(운동본부 이사 정준화)과 전원생활교육분야(농업기술원 이상준 담당) 등 다양한 상담 활동에 나선다.
시골음식체험판촉관』은 잊혀져 가고 있는 보리떡, 개떡, 감자떡 등의 전통적인 시골 떡과 시골음식등이 전시 판촉하게 된다.
전원다도생활체험관』은 우리茶문화연합회(둔예다원)의 회원들이 봉사활동 차원에서 참여하여 우리 茶문화에 대한 홍보와 시연, 들차 등에 대한 시음 행사를 하게 된다.
부대행사로는 영천시문인협회 주관으로 전원시화전이 행사공간에서 열리고 시골음식 먹거리 장터, 구들장 구이 등의 각종 체험공간도 운영된다.
한편, 이번 박람회를 주관하고 있는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윤재탁 원장은『도시인들의 건전한 전원생활은 농촌에 새로운 인구가 유입되고 도시의 자본과 전문인력을 유치할 수 있으며 도농교류가 활성화가 기대될 뿐 아니라 도시의 인구집중, 주택난, 교통문제, 실버인구 증가, 전원생활 수요 증대 등 도시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어 뉴-새마을운동으로 승화 발전 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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