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흥규(자유한국당)양주시장 후보는 3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성호더불어민주당후보를 허위사실유포로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 후보에 따르면 이성호 더불어민주당 양주시장 후보 캠프가 지난 22일 본인이 SNS게시글을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밝히고, 악의적인 허위사실로 시민들을 현혹하고 불법선거를 자행한 사실에 대해서는 반드시 응분의 책임을 져야한다고 주장하였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성호 후보캠프가 주장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오히려 이성호 후보 측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 이 후보는 “이성호 후보측은 경기도안이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으나 “36회 증편, 운행시격 30분 →15분”의 경기도안이 시책으로 결정되어 경기도 제2회추경예산편성까지 됐다”며 “지난 7월19일 추경안에 제출됐는데 8월17일 10회 증차로 경기도에 통보되어 중단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안은 분명히 존재하는 것이고. 이를 해당지역 시장은 모를 리가 없다”며“ 따라서 경기도안이 없었다고 주장하는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행위”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성호 후보측은 이흥규후보가 10회 증차, 그것도 급행으로 보산역과 덕계역이 빠져있다고 한 것을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언론에 보도된 바 대로 2018년 상반기에 급행으로 운행되면 보산역과 덕계역이 빠지게 되는 것으로 전혀 허위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흥규 후보가 게시글을 통해 도데체 누가 경기도안을 양주와 동두천 시민들과 상의도 없이 바꾼 것일까요? 정성호 국회의원, 이성호 양주시장, 오세창 동두천시장이 코레일과 만나서 경기도에서 제시했던 안을 바꾼 것이라고 합니다. 라는 내용에 대해서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그러나 위 3인이 코레일 본부장과 만나 경원선 증편 협의를 한 것이 언론에 보도되었고, 10회 증편으로 결론이 남에 따라 36회 증편이 10회로 축소된 것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여론을 전달한 것으로 전혀 허위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이성호 후보에게 공개적으로 묻는다. 경기도안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았는가 몰랐느냐”며“ 지금에라도 양주시민들게 거짓말을 한 것을 솔직히 인정하고 양주시민들께 깨끗하게 용서를 구해야 함에도 허위사실 유포 운운하며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겁박하는 태도는 양주시민을 무시하는 태도로 절대 묵과할 수 없으며, 본인은 이성호후보를 허위사실 유포혐의로 법적 책임을 물어 검찰에 고소할 예정이며, 향후 태도를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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