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여름 이적시장 첫 번째로 AS모나코의 수비형 미드필더 파비뉴를 영입했다.
리버풀은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AS모나코의 파비뉴를 영입했다. 오는 7월 1일부터 리버풀 소속이다"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파비뉴는 AS모나코를 떠나 리버풀 선수로 프리미어 리그에서 활약하게 된다.
이번 파비뉴를 리버풀로 이적시킨 AS모나코는 지난해 7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수비수 벵자망 멘디를 맨체스터 시티로 보내며 이적료 5750만 유로(한화 약 748억원)를 챙긴 바 있다.
이처럼 AS모나코는 유망주인 벵자망 멘디에 이어 파비뉴까지 이적시키면 가장 많은 이적료를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AS모나코는 최근 프랑스 리그앙(1부)에서 집중적으로 유망주 선수를 키워 값비싼 선수로 빅클럽에 이적을 시키고 있다.
지난해 7월 여름 이적시장에서 AS모나코가 유망주를 팔아 이적료로 벌어들인 수입은 1억 7350만 유로(한화 약 2757억원)이다. 이 수입은 과거 포르투갈 리그인 벤티카와 FC포르투보다 훌쩍 넘는 이적료다.
이적료 수입을 늘리고 지출은 줄이는 AS모나코에 대해 한준희 KBS 해설위원은 "프랑스 리그앙은 정통적으로 젊은 유망주를 키우는 것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요즘 황금 세대로 불릴 정도로 뛰어난 선수들이 대거 등장한 이상 지금과 같은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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