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 대비전 온두라스와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 대표팀은 28일 오후 8시 대구 스타디움에서 러시아 월드컵 대비 첫 번째 평가전인 온두라스와 A매치를 펼친다.
이번 온두라스는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상대인 멕시코의 가상 팀이다. 온두라스와 멕시코는 같은 체격의 선수들과 독수리처럼 빠른 돌격 축구로 유명하다.
그러나 한국 대표팀은 온두라스전에서 주장 기성용에 이어 장현수, 김진수 등이 컨디션 난조로 제외된 가운데 이번 평가전에서 수비진에 패스 성공률과 빠른 공수 전환으로 득점을 노려야지만 승산 있다.
지난 14일 신태용 감독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가장 힘든 것은 수비라인"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신 감독은 "코치진이 K리그와 일본, 중국리그를 계속 관찰하면서 센터백 6명을 발탁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번 온두라스전에서는 김영권, 윤영선, 권경원, 정승현, 오반석 등의 선수들로 중앙 수비라인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최근 줄줄이 부상에 이어 이번 온두라스와의 평가전에서 어떤 수비진 플랜 B를 내세울지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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