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만 4.24 재선거서 도의원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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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만 4.24 재선거서 도의원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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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아산 재보선 결과, 시의원엔 김동식 후보 당선

^^^▲ 김광만 도의원당선자, 김동식 시의원 당선자^^^
아산 도의원 재선거(제1선거구)에서 김광만(자민련) 후보가 5천6백70표(33.5%)를 획득, 4천8백55표(28.7%)를 얻어 2위를 차지한 이기철(무소속) 후보를 제치고 도의회로 진출했다.

3위는 2천9백14표(17.2%)를 얻은 이하원(한나라당) 후보, 4위는 2천6백75표(15.8%)를 득표한 박완호(민주당), 5위는 7백87표(4.7%)를 획득한 무소속 이충구 후보순이다.

이날 선거는 총 선거인수 6만7196명 중 1만7205명이 투표에 참여, 25.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전국 전체 투표율은 22.2%. 무효표는 3백4표, 기권은 4만9991명이다.

시의원 보궐선거(인주면)에서는 김동식 후보가 1천7백8표(49.7%)를 획득, 2위 조양웅 후보(1천56표)를 6백52표 차로 누르고 시의원에 당선됐다. 3위는 이진숙 후보로 6백70표를 획득, 19.5%의 지지율을 보였다.

총 선거인수는 5천9백24명이며 투표자수는 3천5백10명으로 59.3%의 투표율을 보였다. 전국 전체 투표율인 33.6%보다 25.7% 높은 투표율. 무효표는 76표, 기권은 2천4백14명. 도의원 재선거에서 투표자수가 가장 높은 곳은 인주면(3천4백56명), 가장 낮은 곳은 온천2동(1천27명)으로 나타났다.

도의원 당선자 김광만(46·자민련) "약속은 꼭 지키겠습니다"

“말로만 끝나는 약속은 하지 않겠습니다. 제가 한 약속은 꼭 지키겠습니다. 아울러 저를 믿고 지지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당선을 장담할 수 없는 어려운 선거였지만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에 힘입어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김 당선자는 도비 지원 등 피해의식을 느껴온 시민들이 강한 뚝심과 추진력을 갖춘 자신을 지지한 것 같다며, 시민들의 뜻에 부응할 수 있는 도정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또 아산에 미흡한 것 중 가장 시급한 현안문제인 교육문제도 시원하게 해결할 것을 약속했다. 또 온궁복원 부지조성은 물론 2007년까지 만빛재단의 명문사립고등학교를 설립해 시민에 맡김으로써 지역경제 회생 및 발전에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시의원 당선자 김동식(61) "지역민에 봉사하는 또 다른 인생"

“기쁩니다. 당선을 자신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라 긴장을 많이 했는데…, 주민들에게 봉사하는 또 다른 인생을 찾은 것으로 생각합니다. 선거운동 당시 주민들에게 내세운 약속을 충실히 이행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30여년간의 공직생활에 이은 또 한번의 주민 봉사임무를 맡게된 것이라고 말하는 김동식 당선자. 공직생활을 통해 얻은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피력. 공약에서 밝혔듯이 인주공단 조성사업의 조속한 진행과 현대자동차 하청업체 유치 및 아산만과 삽교호 입구 해안도로의 관광도로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온 힘을 다 바쳐 노력하겠다고 약속을 다졌다.

^^^▲ 지난 19일(토) 오후 2시 온천초등학교에서 열린 도의원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출마후보자들이 연설에 들어가기 전 손을 들어 선전을 다짐하며 청중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이번 선거는 최근 모 TV프로그램에서 방송인이 사용하는 유행어처럼 ‘정정당당’하게 펼쳐졌다. 상대방에 대한 인신공격, 비방 등을 찾아볼 수 없었던 것.

지난주 19일(토) 오후 2시 온천초등학교에서 열렸던 도의원 출마후보 합동연설에서는 김광만 후보의 연설을 듣고 있던 청중이 오히려 상대방을 소개하는 시간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 아니냐고 한마디.

이날 후보들은 상대방을 헐뜯는 공격적 연설은 전혀 하지 않고 공약의 이행 약속과 소신을 피력하는데 중점을 두고 연설을 펼치며 밝은 분위기를 연출, 청중들의 칭찬을 듣기도.

재보선이라 관심이 저조한 데다 안 좋은 날씨까지 겹쳐 이런 달라진 선거문화를 좀더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지 못해 아쉽다고 후보들과 선거운동원들은 얘기한다.

아울러 이번 선거를 계기로 비방이 난무하는 혼탁선거를 추방,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선거를 치른 후보자를 비롯해 유세장을 찾은 유권자들은 바람했다.

부정선거 단속 총 6건 - 수사의뢰 2건, 경고 4건

이번 4·24 아산 재보선에서 선거관리위원회에 부정선거 운동으로 단속된 적발 건수는 총 6건이다. 이중 2건은 고발 수사의뢰 중이며, 나머지 4건은 경미한 지적으로 모두 경고조치했다.

가장 많이 적발된 후보는 무소속 이모 후보로 총 3건이 적발돼 경고를 받았다. 총 5명 중 3명은 한차례 이상씩 적발됐으나 두후보는 한 건도 적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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