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이하나 기자] '썰전' 유시민 작가가 남북고위급회담에 대해 이야기했다.
유시만 작가는 24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보건학적으로 말하겠다. 북한은 주체사상 외의 모든 의견을 멸균했다. 사상의 멸균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시민 작가는 "그런 사회일수록 과잉 반응이 많다. 우리나라는 잡 사상이 판치고 병균을 물리칠 수 있는데 북한은 균질적 사상이다. 불안 요인이 등장하면 과잉 반응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서 유시민 작가는 지난 17일 '썰전'에서 북한 비핵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바 있다.
당시 박형준 교수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큰 협상을 좋아한다. 남이 간 길을 가는 걸 안 좋아한다. 자신이 확실한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 또한 일종의 히어로 콤플렉스가 있다. 리얼리티를 리얼리티 쇼로 만들려고 한다"며 "마지막으로 중요한 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코 손해보는 장사는 안 한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유시민은 "미국은 북한에 돈 절대 안 줄거다"며 "주더라도 국제기구 같은 곳에서 주게 하고 미국 정부는 돈 안 낼 거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이 보상한다는 건 현금 보상이 아니다. 북한이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경제적 지원을 활용해서 국제 사회에서 인정 받고 착하게 잘 살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게 트럼프 대통령이 줄 수 있는 맥시멈이다. 그 밖의 것은 안 줄 거다. 줄 사람도 아니고"라고 덧붙여 눈길을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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