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문어' 이영표 KBS 축구해설위원이 러시아 월드컵의 한국이 16강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서울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기자간담회에서 이영표 해설위원은 "독일, 멕시코, 스웨던 모두 우리보다 강하다"며 "예상 성적과 기대성적은 다르지만 한국의 16강 가능성은 25% 이하다. 하지만 기대 성적은 16강에 올라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영표 해설위원은 "부상 선수가 악재로 작용하지만 객관적인 전력을 따져보더라도 항상 우리는 낮았다"며 "축구는 강팀과 약팀이 붙으면 강팀이 이길 가능성이 높을 뿐 항상 이기는 것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한국 대표팀이 부족함을 알고 얼마나 준비하느냐가 16강 진출의 관건이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지난 16일에는 SBS 해설위원을 맡게 된 박지성 역시 한국 대표팀의 16강 가능성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박지성은 "현재 상태로 봐서는 50%가 안 된다고 본다. 월드컵이라는 대회는 언제나 이변이 일어났었고 팬들이 기대하는 만큼 남은 시간 얼마나 준비를 하느냐, 팬 분들이 얼마나 기원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조별 예선 F조에 속해 스웨덴, 멕시코, 독일과 차례로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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