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대의 정현(20위)이 발목 부상으로 두 번째 그랜드슬램인 프랑스오픈에 불참한다.
23일(한국시간) 정현의 소속사 IMG를 통해 "발목 통증이 계속되고 있어 프랑스오픈 출전에 곧 철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현은 지난 1월 호주오픈 발바닥 부상 이후 이번엔 발목 통증이 그를 잡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정현은 신발과 깔창에 맞춤제작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5일 BMW오픈부터 기존에 N사 테니스화와 대신 A사 테니스화로 교체해 출전하며, 자신만의 맞는 신발을 찾고 있었다.
당시 정현은 클레이시즌을 앞두고 "발볼이 넓은 편이라 여러 브랜드의 테니스화를 신어보고 잘 맞는 제품을 고르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JTBC3 최천진 해설위원은 "테니스 선수들은 편한 신발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라며 "신발이 잘 맞지 않으며 계속 신경이 쓰여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정현의 신발과 부상에 대해 "신발 특별제작 해주세요"(hjki****), "정현 발목이 완치되고 운동하기에 적합한 운동화를 꼭 찾았으면 좋겠어요"(hece****)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했다.
한편 정현은 발목 부상으로 프랑스오픈을 건너뛰고 윔블던 전초전인 잔디 시즌으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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