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명단에서 부상으로 제외된 이근호가 고속도로에서 접촉 사고를 당했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양양고속도로 춘천 방향 미사IC 인근에서 승합차가 갑자기 차선을 변경해 이근호와 부인이 운전하던 벤츠 SUV 차량 앞부분을 부딪쳤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근호는 지난 19일 K리그1(클래식) 강원과 경남과의 경기에서 후반 7분 무릎에 고통을 호소하며 교체로 물러났다.
이후 다음날 이근호는 정밀 검진검사 결과 오른쪽 무릎 내측부 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고, 이에 그는 6주간 안정을 취하기 위해 러시아 월드컵 소집명단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최종 명단에서 제외된 이근호는 부인과 차를 타고 집으로 향하는 도중 승합차와 접촉 사고를 당했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다.
이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이근호 부상과 사고에 대해 "안 좋은 일이 겹친 건 더 좋은 일이 있으려고 하는 거다. 근호야 파이팅하자"(cute****), "근호 형님 다행입니다. 푹 쉬고 회복 잘하세요"(Kwak****)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했다.
디종의 권창훈에 이어 이근호에 부상 소식을 접한 스웨덴 축구 매체는 이를 빠르게 보도했고 심지어 엄청난 문제점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이근호가 제외된 가운데 축구대표팀은 추가 발탁 없이 26명의 선수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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