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전등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 성대히 마쳐
강화군 전등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 성대히 마쳐
  • 이승일 기자
  • 승인 2018.05.2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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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 전등사에서 진행한 봉축 법요식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에 위치한 전등사(주지 승석스님)에서는 5월 22일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봉축 법요식을 성대히 마쳤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석가탄신일에서 '부처님 오신날'로 공식 명칭을 변경한 후 처음 맞는 행사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강조했다.

이날 봉축법요식은 어린 합창단원들의 불가를 시작으로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축발원문, 육법공양 등의 식순으로 진행됐다.

관불 행사에는 전등사 조실 정암당 세연 대종사,  회주 학롱당 장윤 큰스님, 주지 승석스님을 비롯해 박재식 전등사 신도회장,  대한성공회 김성수 주교,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  강화성공회교구회 총사제 김영회 신부, 대한성공회 우리마을 이대성 신부, 최종수 한국효문화센터 이사장, 유호룡 강화군 의회 의원, 안정균 강화경찰서장, 한돈희 길상면장, 윤희준 학교법인 삼량학원 이사장, 양재형 전)경기도의회 의원, 이광수 송영길 국회의원 정책보좌관,  고대영 인천재가불자연합회장, 신숙자 한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협회장, 박한섭 부평구 시설관리공단 본부장, 임헌영 뉴라이프 재단 이사장, 안승우 인하물류 대표이사,  김동현 KB 국민은행 기관 영업본부장, 고석현 강화남부농협조합장, 김성범 삼량중고등학교 교장선생, 남궁 호삼 남궁내과 원장, 정영근 신도회 고문, 유학희 신도회 수석부회장, 강화이주여성을 대표해 중국에서 시집을 온 허계화씨, 베트남에서 온 원미향씨, 도안능이씨, 노렌후엔씨, 방신호씨 부부, 태국에서 온 스완나씨, 차기환씨 부부, 리사손씨, 박창혁씨 부부 등이 참여하는 등 종교, 지역, 성별, 나라를 불문하고 함께하는 뜻깊은 화합의 모습을 보여줬다.

▲ 강화 전등사 봉축 법요식에 참가한 사람들

또한 특별히 이번 법요식에서는 이목 장학생(청운대학교 4학년 이승현), 전등사 장학생(삼량고등학교 1학년 조은빈, 유호경, 유지수, 김가연, 전다인 및 2학년 정희주, 오현국, 유미나, 박현준,  차민선)에게 각각 장학금을 전달하는 아름다운 모습 또한 선보였다.

행사를 기획.준비한 전등사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전등사인만큼 다른 어떤 사찰보다 좀더 의미있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준비했다"며, "이번 법요식에 누구보다 고생한 신도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서울에서 인천 강화도를 가족과 방문해 이번 전등사 법요식에 참석한 이모씨(50)는 "자녀들에게 부처님 오신날 행사를 보여주고자 왔는데, 성공회 신부님도 축사를 하고, 다문화 가족들도 참석한 모습 등이 참 보기 좋았다"라고 말했다.

전등사 승석 주지스님은 "나 자신이 부처임을 믿고 본래의 청정심을 회복해 진심을 다해 살아간다면, 누구를 만나더라도 보살이요 어디를 가도 불국토일 것"이라며 "부처님 오신 뜻이 우리들 가슴마다에 꽃으로 피어나 평화와 행복의 향기가 가득하기를 발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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