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출정식에서 권창훈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1일 서울시청광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출정식을 했다.
이날 신태용 감독을 비롯해 27명의 선수단이 참석했다.
앞서 디종에서 활약하는 권창훈은 20일(한국시간) 프랑스 리그앙 38라운드 앙제와의 경기에서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해 결국 소집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에 신태용 감독은 선수 추가발탁 없이 27명의 선수로 앞으로 남은 친선경기를 통해 최종 23명의 선수로 추려낼 예정이다.
이에 손흥민은 권창훈에 대한 부상에 대해 출정식에서 아쉬움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손흥민은 "권창훈에게 항상 미안하다는 마음이 든다"라며 "올 시즌 대단한 활약을 보여줬는데 결국 마지막에서 부상을 당해 아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손 선수는 "대한민국에 좋은 인재가 월드컵 세계에서 실력을 못 보여줘 슬프다"라며 "이 계기로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할 거라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손흥민을 비롯한 26명의 태극전사는 오는 6월 3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 떠나 전지훈련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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