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아이허브(iHerb)와 '글로벌 배송센터 유치 및 운영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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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아이허브(iHerb)와 '글로벌 배송센터 유치 및 운영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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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사업추진실 임병기 실장,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글로벌 배송센터 유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혀

▲ ⓒ뉴스타운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지난 18일 오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CIP라운지에서 CJ대한통운, 글로벌 해외 직구 전자상거래 기업 아이허브(iHerb)와 '글로벌 배송센터 유치 및 운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21일 공항공사에 따르면 그동안 국토교통부/관세청/공항공사/물류기업 간 민관협력으로 전자상거래 통관절차 개선 등의 노력을 통해 유치한 아이허브의 국제물류센터 운영을 계기로 이번 양해각서는 글로벌 배송센터를 적극 유치할 수 있는 투자환경을 조성하고 인천공항을 아시아 전자상거래 물류허브공항으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상호 협력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글로벌 배송센터는 국내에 전 세계 물품을 반입한 후 주변국의 주문에 따라 해당 국가로 해당 물품을 재수출하는 시설이다. 또한, 최근 국경 간 전자상거래 규모 증대로 배송센터의 설치 필요성이 증가하며 이를 국내에 유치할 경우 물류산업 전반에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항공물동량 증대 및 신규 일자리 창출 등 국가 및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경 간 전자상거래가 세계 각국의 인터넷, 휴대폰 보급 확산 등으로 매년 3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아·태평양 지역의 시장 점유율이 중국 및 신흥 제조국가 등을 중심으로 지속 증가해 오는 2020년에는 전 세계 전자상거래 시장규모의 절반가량이 아·태평양 지역에서 거래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들은 국경 간 전자상거래 시장규모가 큰 아·태평양 지역 내 거점 물류센터를 확보해 물류시간 단축 및 비용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이허브 역시 아시아 지역 물동량을 처리하기 위해 국제물류센터를 추진해 왔으며,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의 우수성, 관세청의 전자상거래 물품의 신속한 통관시스템, 안정적인 물류서비스 운영 역량 등을 고려해 인천공항을 최종 입지로 결정했다.

아이허브 국제물류센터는 약 3만㎡ 규모로 운영돼 약 300여 명의 신규 고용창출이 기대되며, 제3국간 국제 중계무역을 통해 인천공항의 환적화물이 증대될 것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미래사업추진실 임병기 실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글로벌 배송센터 유치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앞으로 글로벌 배송센터 유치 및 활성화를 위한 지원대책을 마련해 글로벌 배송센터가 인천공항 물동량 300만 톤 시대의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허브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전자상거래 전문기업으로 현재 1천200여 개의 유명브랜드의 3만여 종류 제품을 150개국 이상의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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