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이 프랑스 리그앙 최종라운드에서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했다.
권창훈은 20일(한국시간)에 열린 2017/18시즌 프랑스 리그앙 38라운드 디종과 앙제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31분,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해 결국 의료진의 부축을 받으며 교체로 물러났다.
이에 신태용 감독에게 선수 기용에 대한 빨간 불이 커진 가운데 지난 18일 MBC 뉴스와의 인터뷰가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당시 허일후 아나운서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첫 골에 주인공은 누구"라는 질문에 신태용 감독은 "디종에서 활약하는 권창훈이 넣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은 바 있다.
이어 신 감독은 "권창훈은 리그뿐만 아니라 미드필더에 대한 포지션에서 골 감각이 물올라와 있다. 그를 믿는다"라고 말하며 덧붙였다.
또한, "선수로서 해보지 못한 월드컵 감독으로 사고 한번 치고 싶다"라며 "최근 선수 기용으로 찌들어있는데 러시아 월드컵이 다가오면서 활짝 웃고 싶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권창훈은 2018 러시아 월드컵 명단에 제외된 가운데 신태용 감독은 이에 대체 발탁 없이 27명의 선수로 오늘(21일) 소집훈련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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