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회장이 숙환으로 별세했다.
오늘(20일) 구본무 회장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경영권을 이어받을 장남 구광모를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아들이 없던 구본무 회장은 지난 2004년 경영권 승계를 위해 구광모를 양자로 들여 화제를 모았다.
구본무 회장의 장남이 된 구광모는 이후 경영권을 물려받기 위해 고군분투 한 바, 오는 29일 개최되는 임시 주주총회를 기점으로 등기이사에 선임될 예정이다.
LG를 이끌어 나갈 준비를 하고 있는 구광모는 지난 2015년부터 ㈜LG의 주식을 지속적으로 매입, 지분을 차근차근 늘리며 경영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당시 재계 관계자들은 "구광모가 그룹의 지배력을 확대하려는 것 같다"고 해석해 눈길을 끌었다.
오랜 준비 끝에 LG를 이끌어나가게 된 구광모가 앞으로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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