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가 헬라스 베로나와 1년 만에 결별을 택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8일(한국시간) 스페인 일간지 '스포르트'에 따르면 이승우의 대리인 페레 과르디올라가 그의 이적에 대한 가능성을 열었으며, 영입 제안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승우는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출전수는 적지만, 후반 시즌 선발출전 기회를 얻어 AC밀란 상대로 데뷔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베로나는 이번 시즌 마지막으로 2부리그로 강등됐다. 이에 이승우의 결별 가능성도 점점 커지고 있다.
지난해 6월 네이버TV 풋풋한 세 남자의 축구방송 '풋내기'에서는 그의 이적과 동시 잘 어울리는 팀을 소개한 바 있다.
당시 SBS스포츠의 장지현 해설위원은 "이승우는 EPL의 스토크시티와 잘 어울린다"라며 "전방이나 윙어에 든든한 선수들이 많다. 이에 이승우는 공격에만 집중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 해설위원은 "이승우가 스토크시티로 가면 주전으로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라며 "스토크시티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을 좋아한다. 이 팀으로 옮기면 많은 성장과 경험을 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옆에 있던 개그맨 노우진은 "프랑스 리그앙의 AS모나코가 잘 어울린다"라며 "박주영이 나온 클럽이고, 이 팀에 경우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많이 준다. 이승우가 성장한 뒤 더 큰 리그로도 보내줄 수 있는 클럽이라, 나는 AS모나코를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승우가 러시아 월드컵을 마치고 어떤 선택을 할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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