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일본 J리그 비셀 고베로 이적한다.
18일 일본 스포츠호치는 "이니에스타가 고베로 이적 합의를 했다"라며 "최종 38라운드가 끝난 뒤 공식 석상에서 밝힐 것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이니에스타는 공식 기자회견에서 "바르셀로나로 유니폼을 입고 뛰는 게 이번이 마지막이다"라며 "22년간 여기서 활약했으나, 오랜 고민 끝에 결정했다"라고 이적에 대한 결심을 나타냈다.
지난달 중국리그를 비롯해 호주, 카타르리그까지 이니에스타에게 러브콜을 보냈지만, 그러나 그는 세밀한 검토 끝에 일본행을 택하며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니에스타가 다른 리그의 높은 연봉에도 불구하고 일본리그를 선택한 것은 바로 가족 때문이라고 전해졌다.
지난 9일 케이블 채널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이니에스타의 가족이 조용하고 안정적인 삶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니에스타는 자신이 운영하는 와인 사업에 치중하고 있으며, 이에 포도주 외에도 이 밖에 여러 음식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한편 이니에스타는 이번 라리가 2017/18시즌 끝으로 8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입단한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