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 = 한겨울 기자] '어금니 아빠' 이영학이 법의 심판을 기다리고 있다.
'어금니 아빠' 이영학은 17일 항소심에서 자신에게 내려진 사형이 가혹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앞서 '어금니 아빠' 이영학은 자신의 딸 친구인 여중생 A양을 살해한 뒤 시체를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었다.
이에 재판부는 그에게 지난 1월 1심 재판에서 사형을 선고한 바 있다.
당시 '어금니 아빠' 이영학은 최후진술에서 유족들을 향해 "김XX 학생 아버지 따뜻한 밥 한 끼 드세요. 김XX 학생 어머니 죄송합니다"라며 사과를 건넸다.
그러나 이어 "부디 재판장님 앞에서 (제가) 죽는 모습을 보시고 제발 따뜻한 밥 한 공기 드세요"라는 다소 황당한 말을 꺼내 많은 이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또한 '어금니 아빠' 이영학은 자신에게 내려진 1심 판결인 사형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 이날 항소심을 통해 다시 한번 선처를 요구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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