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가 다리 피로로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 결장하게 됐다.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일간지 '투토메르카토웹'은 "이승우가 다리 굴근 피로를 호소하고 있다"라며 "유벤투스와의 경기에 출전이 어려울 것 같다"라고 밝혔다.
최근 이승우는 2018 러시아 월드컵 28명의 명단에 발탁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헬로스 베로나의 파비아 페치아 감독은 이승우가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부상을 당할 수 있어 마지막 경기를 결장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페치아 감독은 이승우에 기량을 꼼꼼히 체크하며 성장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이후 페치아 감독은 최근 선발출전 기회를 잡고 데뷔골을 넣은 이승우를 주전급 대우를 해주며, 그를 팀에 중요한 자원으로 인정했다.
당시 페치아 감독은 "이승우가 베로나로 온 뒤 눈에 띄게 기량이 성장했다"라며 "그러나 아직은 이승우를 지켜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인터뷰에선 "늘 태도와 자신감을 갖고 책임감 있게 운동한다. 최근에는 전술과 체력이 매우 좋아졌다"라며 "우리 팀에 이승우는 중요한 자원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베로나는 오는 19일 2017/18시즌 세리에A 최종 38라운드 유벤투스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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