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아르센 벵거 감독이 과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을 못 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15일(한국시간) 영국 메트로에 따르면 벵거 감독은 호날두를 영입을 못 하게 최고의 실수라고 전했다.
벵거는 클럽 아스날에게 수많은 리그 우승을 안겨준 명장이며, 선수들을 스타 플레이어로 만든 장본인이다.
하지만 그가 아스날에서 호날두를 이적시장에서 놓친 것에 대해 "최고의 실수이자 크게 후회를 하고 있다"라고 말해 호날두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 가운데 프리미어리그를 수십 년간 중계하고 있는 박문성 해설위원은 지난 4월 네이버 라디오 풋볼 N 토크를 통해 벵거 감독이 남긴 발자취를 돌아봤다.
당시 박문성 해설위원은 "벵거 감독 프리미어리그 시절 대단한 일들을 남겼다. 그는 단순히 우승을 몇 번 했다는 것보다는 능력을 뛰어넘었다"라고 말하며 운을 뗐다.
이어 박 해설위원은 "90년대 초반 잉글랜드 축구는 뻥 축구였다. 또한, 선수들이 먹는 것도 막 먹었다"라며 "그러나 벵거가 지휘봉을 잡은 뒤 팀 상위권에 올렸으며 선수들 식습관까지 전부 다 바꿨다"라고 덧붙이며 설명했다.
또한, 박 해설위원은 "아스날에서 톱 베스트일레븐 선수를 뽑자면 베르캄프와 앙리 등등 많다. 그러나 벵거는 최고의 선수 영입도 있지만 못 잡은 선수도 많다"라고 그 당시 이적시장에 대한 배경을 전했다.
한편 벵거 감독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끝으로 감독직을 내려놓는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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