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2020년 개장 예정인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한국문화를 대표하는 국내 최대 전통문화관광단지인 ‘선비세상’ 홍보를 위해 5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홍보 전시를 진행한다.
선비세상은 품격 있는 전통문화와 선비정신을 느낄 수 있는 전통문화관광단지로 세계화, 관광화, 산업화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선비촌, 소수서원, 선비문화수련원이인접한 곳에 96만974㎡로 조성되어 2010년부터 추진되었고 현재 주요시설은 어느 정도 그 모습을 드러낸 상황이다.
영주시는 유교문화의 상징인 소수서원, 안향선생의 본향이 순흥 선비촌, 유교 관련 전통문화를 간직한 소수박물관 등 선비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가지고 있다. 이에 선비세상은 지역 역사문화자원과 연계한 한국문화의 플랫폼으로서 전통문화의 세계화에 앞장서고자 한다.
주요시설은 한문화R&D지구, 전통숙박 및 전통문화지구로 한스타일 6대 분야인 한복, 한식, 한옥, 한음악, 한지, 한글에 대한 시설과 전국최초 매화공원, 전통무예장, 마당놀이전용공연장, 오픈공연장등이 배치된다. 전통숙박지구에는 숙박시설, 전통음식촌 등 민자유치사업이 희망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건축물 99개동 중 전통건물 33개동, 현대건축물 10개동이 완료되어 4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작년 11월 한국문화테마파크의 새 이름인 ‘선비세상’을 특허청에 업무표장등록 완료하였다.
현재 조성된 시설 중 눈에 띄는 주요 시설은 전국 최초의 매화전용 온실 매화공원이다. 매화는 눈 속에 피는 꽃으로 그 의연함과 굳은 절개가 군자와 닮아있어 선비들은 매화를 사랑하고 또 스스로 설중매이고 싶어 했다고 한다. 이에 매화를 주제로 온실을 조성했고 분재 개화시기에 맞춰 시민에게 공개되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매화공원 이외에도 선비문화를 잇는 다양한 시설과 체험학습을 위한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선비문화의 상징인 소수서원과 안향선생의 본향인 순흥에 선비촌과 선비문화수련원이 어우러진 선비세상은 한국문화의 플랫폼으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완공 시 단일 전통문화지구로는 최대 규모로, 품격있는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본 행사를 통해 “곧 조성될 선비세상이 보여줄 품격 있는 전통문화와 실천하는 지성을 담은 선비문화에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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