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 김하늘 기자] '이리와 안아줘'에서 배우 장기용과의 열연을 펼칠 배우 진기주를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진기주와 장기용은 14일 열린 MBC 드라마 '이리와 안아줘' 제작발표회에 모습을 드러내 시선을 끌었다.
특히 이날 진기주는 "처음 주연을 맡게 돼 부담이 크다"면서도 "부담감 만큼 즐겁고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 2015년 tvN '두 번째 스무살'로 데뷔, 단기간 내에 주연을 맡아 화제인 진기주. 그러나 그녀는 앞서 연기력 논란에 휩싸이며 한차례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배우 김남주는 "진기주가 연기력 논란으로 힘들어했다"고 밝힌 바 있어 진기주를 향한 위로와 응원이 한데 모아지는 상황.
김남주는 지난달 3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진기주는 3년 전에 연기를 시작한 친구다. 그 친구에게는 제가 너무 대배우다. 그리고 경험도 많지 않은데 너무 큰 역할을 맡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녀는 "대신 진기주는 똘똘하고, 빨리빨리 배웠다. 초반 장면들은 재촬영한 게 몇 장면 있다. 나도, 진기주도, 스태프들도 서툴렀던 부분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빨리빨리 배역을 찾아갔다. 자기 경력에 비해 너무 큰 역할을 맡아서 힘들었을 텐데 그래도 끝까지 마무리를 잘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녀는 "(악플로 힘들어하는) 진기주에게 그랬다. 우리 사무실의 신인 배우들은 캐스팅이 안 돼서 TV 시청 중이다. 나와서 욕먹는 게 낫냐, TV 보는 게 낫냐 물어봤다. 그냥 잘 이겨내라고 했고, 또한 잘 이겨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해 이목을 모은 바 있다.
한편 장기용과 진기주가 열연을 펼칠 '이리와 안아줘'는 오는 16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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