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의 문선민이 월드컵 명단에 발탁됐다.
신태용 감독은 14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러시아 월드컵 출전 23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최종명단에서 문선민은 23명의 참가자명단에 발탁되어,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 가운데 신태용 감독이 문선민을 뽑은 이유는 다름 아니 월드컵 예선전인 스웨덴전을 대비해 발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선민은 지난 2013년 스웨덴 3부리그 외스테르순드에 입단해 3년 동안 81경기 10득점을 기록하며 스웨덴 축구를 경험한바 있다.
이후 문선민은 스웨덴 1부리그의 속해 있는 명문 클럽 유르고르덴으로 임대해 10경기에서 한 골을 기록했다.
활발한 공격력으로 팀에 보탬인 된 문선민은 이듬해 유르고르덴과 정식으로 일 년 계약하며, 스웨덴 1부리그에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갔다.
한편, 문선민은 지난해 인천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올 시즌 득점 순위 4위로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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