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 전투기가 자위적 목적이라며 레바논 남부지역을 폭격하고 있다.^^^ | ||
지금까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으로 레바논인의 사망자가 최소한 330명으로 증가했으며, 적어도 31명의 이스라엘인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에이피(AP)통신>은 전했다.
현재 학생, 가족, 친척 등을 포함 레바논 사람들은 이스라엘의 남부지역 집중 타격으로 북부 지방으로 대거 이동하고 있으며, 이 통에 물가가 치솟고 있다. 한 예로 남부 지역에서 수도 베이루트로 가기위해 택시를 타면 400달러(40만원 상당)의 택시비를 지불해야 탈출할 수 있을 정도로 레바논은 지금 혼미 상태에 빠져 있다. 이는 평소 택시비의 40배에 육박하는 금액이다.
돈이 없는 사람들은 걸어서 산을 넘어 북부지방으로 이동하고 있다.
또한, 식품, 의약품 및 가솔린 가격도 레바논 일부지역에서는 무려 500%까지 치솟아 무고한 서민들을 옥죄고 있다. 이는 이스라엘의 무차별 공격으로 도로, 교량 및 다른 이동 루트를 파괴시키면서 발생한 결과로 세계 식량 프로그램(WFP)은 적어도 1~3개월간 필요한 식량이 기본적으로 부족하다고 밝혔다.
유엔은 약50만 명의 레바논 사람들이 남부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적어도 13만 명의 사람들은 이웃국가인 시리아로 국경을 넘고 있고, 4만 5천명은 긴급 원조가 필요한 실정이라고 추정했다.
또한, 600여 유엔 평화유지군 및 기타 외국인들도 선박으로 소개되고 있으며, 수많은 여성과 아이들은 밤 동안 해안가에서 시간을 보내며 자신들을 실어 나를 선박을 기다려, 사이프러스로 피신하고 있는 처절한 상황이라고 외신은 전하고 있다.
한편,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공으로 22년 만에 처음으로 ‘미 해병대’가 레바논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으며, 이번 전쟁은 극적으로 확대일로(擴大一路)에 서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문제는 현재 이스라엘 및 헤즈볼라 측 어느 쪽도 누그러질 징조가 보이지 않다는데 있다.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에 수감된 수감자와 납치한 이스라엘 병사 2명을 맞교환하지 않는 한 절대 그들을 내어 줄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스라엘은 2000년에 마감된 18년 동안 이스라엘이 지배했던 지역을 ‘새로운 완충지대’로 설정하겠다고 벼르며 전쟁을 치르고 있다. 이스라엘의 의도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세이크 하산 나스랄라 헤즈볼라 지도자는 전 세계가 자신들 반대할지라고 끝까지 투쟁하겠으며 절대 이스라엘 병사를 석방하지 않을 것이라고 항변하며 항전 의지를 불태우고 있으며, 미국의 대 이스라엘의 강력 지지 분위기와 맞물려 이번 사태는 쉽게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이스라엘도 시리아, 특히 이란을 겨냥해 유대국가를 공격하는 것은 참을 수 없는 일이라며 강력히 비난하며 자신의 적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보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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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라도 불사하겠다고 생각한다.
무고한 국민들만 죽어나는데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