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여준영 기자] 한진그룹 총수 일가가 필리핀 가사도우미들을 불법 고용해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12일 대한항공 총수 일가가 필리핀 가사도우미들을 불법 고용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날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한진 총수 일가가 필리핀 출신의 가사도우미들을 불법 고용한 정황을 포착했다"며 이 점을 이유로 대한항공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대한항공 직원들에 의해 총수 일가가 한국어를 알아듣지 못해 마음 편히 부릴 수 있는 외국인 가정부들을 고용해 왔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필리핀 가사도우미들을 불법 고용한 의혹을 사고 있다.
여기에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어머니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 등 한진 총수 일가는 운전기사·가사도우미·한진그룹 직원 등에게 손찌검을 하는 등 폭언과 욕설을 일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명희 이사장의 과거 하얏트호텔 지배인의 뺨을 때리고 모욕적인 언사를 행한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한편 가사도우미를 불법 고용한 의혹을 받고 있는 한진 총수 일가가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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