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황인영 기자] 양주 LP가스 폭발사고 현장에서 절단된 가스관이 발견됐다.
8일 경찰과 소방당국은 경기도 양주에서 발생한 LP가스 폭발사고 현장에서 절단된 가스관이 발견됐다며 고의성 등 다양한 관점에서 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 7일 발생한 양주 LP가스 폭발사고로 인해 주민 두 명이 숨진 상황, 절단된 가스관에서 나온 가스가 폭발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주의 주택가에서 발생한 이 폭발사고로 주택 4채가 파손되는 등 엄청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인근 CCTV에서 포착된 당시의 처참한 상황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영상에서 굉음과 함께 지붕이 날아갈 정도의 엄청난 폭발사고가 발생, 시커먼 먼지가 사방을 덮으며 폭발사고의 심각성을 짐작게 했다.
또한 폭발사고로 발생한 파편이 사방으로 날아가며 주차해놓은 차량을 덮쳤고, 해당 차량이 파편과 함께 내려앉으며 폭발사고의 2차 피해를 보여줬다.
수십 미터까지 날아간 파편에 맞아 피해를 입은 주민도 발생한 상황.
주민들은 양주 폭발사고로 숨진 고인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하루빨리 정확한 사고 원인이 밝혀지길 바라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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