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집단 폭행, 경찰 대응에 비난 봇물 "시력 잃고 뼈 부숴져 XX…피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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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집단 폭행, 경찰 대응에 비난 봇물 "시력 잃고 뼈 부숴져 XX…피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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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집단 폭행 경찰 (사진: SBS) ⓒ뉴스타운

광주 집단 폭행 사건 당시 경찰이 안일한 대응으로 사태를 키웠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지난달 30일 광주 도심 한복판에서 30대 남성 A씨가 택시를 잡다가 가해자 일행과 시비가 붙어 집단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한 행인이 폭행 현장을 촬영해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하면서 이 사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특히 해당 동영상을 통해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가해자 일행에 대해 다소 안일한 대응을 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경찰은 동영상에 비춰진 표면적인 상황들을 부인하며 "신속한 출동, 상호 분리, 부상자 후송, 경찰 장구 이용한 체포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했다"라고 해명했다.

특히 집단 폭행 과정에서 가해자 일당은 나뭇가지를 꺾어 A씨의 눈을 찌르고 돌로 머리를 내려찍기도 했다.

응급실로 옮겨진 A씨는 목숨은 건졌으나 안면골절로 인해 양쪽 눈이 실명 위기에 놓였으며 전신에 부상을 입어 용변 조차 혼자 해결하지 못하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친구는 SNS를 통해 누리꾼들에게 사태의 심각성을 호소하며 "응급실에서 본 A씨의 몸은 풍선처럼 부풀어 있었다. 담당 의사는 뼈가 부숴져 눈 수술을 해야한다며 기적이 일어나야만 뿌옇고 흐릿한 물체를 식별할 정도 일거라고 말했다. A씨는 자기 얼굴을 거울로 확인하고 펑펑 울었다. 그 눈물도 피눈물이 되어 흘렀다. 완전 XX이 됐다. 이정도면 살인미수 아니냐"라고 전했다.

한편 광주 집단 폭행 사건에 대한 대중의 공분이 여전히 들끓고 있는 가운데 경찰에 대한 비난 여론까지 형성되면서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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