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류현진이 사타구니 부상으로 인해 결국 전반기 시즌 아웃 진단을 받았다.
류현진은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이하 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방문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2회초 1사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벤치를 향해 호출을 요청했고 이후 투수를 교체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후 류현진은 4일(한국시간)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왼쪽 다리 사타구니 근육이 크게 손상됐다고 진단을 받았다.
류현진의 한 관계자는 "근육이 파열되어 뼈가 나올 정도로 손상됐다"라고 밝혔다. 이에 LA 다저스 구단은 류현진을 10일짜리 부상자명단(이하 DL)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한편 류현진은 이 부상으로 인해 4달 동안 치료와 재활에만 전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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