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간 메이저리그를 지키는, 서재응과 메츠의 5선발을 놓고 경쟁을 벌이는 데이비드 콘이 15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콘의 존제는 뉴욕 메츠의 팬들에게는 '에이스'의 이미지이다. 지금은 5선발을 걱정해야할 처지지만, 1988년 메츠에서 콘은 20승3패 방여율 2.22를 기록했다. 그리고 92년 팀을 떠났지만 6시즌을 메츠와 함께 연고지를 뉴욕으로 하고있는 양키즈에서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했다. 통산 194승에 방여율 3.46. 메츠의 관계자들이 보기엔 '애송이' 서재응보다 노익장을 과시하는 콘에게 선발을 한 축을 담당하는 것이 당연해보인다.
그런 콘이 23일 경기에서 왼쪽 허벅지 부상을 이유로 자진 강판했던 콘이 15일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많은 사람들이 그의 나이<40>을 생각하며 그는 더 이상 못던질지 모른다고 말한다. MLB.com에 의하면 그는 아직 던지고 싶어하지만 또다시 경기에 등판한다면 23일 휴스턴과의 경기 상황과 같이, 항상 그의 부상을 염려해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그의 부상은 이번에 첨 안것이 아니라 스프링 캠프동안 트러이나와 함게 부상 부위를 살핀것으로 전했다.
현제의 상황으론 서재응에게 모든 것이 유리하다. 서재응은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 등판후 포볼을 하나도 내주지않는 정교한 컨트롤과 공격적인 투구로 신인이면서도 CBS가 평가한 선발투수 랭킹 60위<콘-91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메츠는 현제 선발 투수의 평균 연령이 평균 36.2세로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높다. 현제도 중요하지만 미래를 위해 서재응의 활약이 절실한 실정이다.
한편 서재응은 28일 에리조나전에 선발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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