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 = 한겨울 기자] 전 대한항공 조현민 전무의 갑질 논란이 세간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조현민 전 전무는 1일 최근 논란이 된 자신의 '물잔 갑질' 논란과 관련해 경찰조사를 받으러 출석했다.
이날 조현민 전 전무는 경찰 출석을 앞두고 자신의 갑질 논란에 대해 사죄의 뜻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조현민 전 전무는 광고대행사 팀장에게 물잔을 던지는 등의 갑질 의혹이 불거졌으며 이후 사내에서 직원들에게 폭언을 쏟는 녹취록이 공개되며 논란은 더욱 가중됐다.
당시 대한항공 측에서는 해당 녹취록이 조현민 전 전무의 음성으로 확인하기 어렵다며 논란을 일축시켰으나 이후 최초 제보자 A씨가 한 매체를 통해 "잊을만하면 울려 퍼지는 그 목소리를 어떻게 잊겠냐"는 내용이 담긴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이어 A씨는 조현민 전 전무의 갑질 제보를 촉구하며 "어설프게 동참해 달라고는 안 하겠다"며 "목구멍이 포도청이라지만 사람 대접 못 받으며 일하는 게 그 알량한 돈 몇 푼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에 이번 경찰 출석을 통해 조현민 전 전무의 갑질 논란이 명확한 진상규명에 성공할 수 있을지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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