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김하늘 기자]30대 남성 A씨가 3세 딸과 9개월 아들의 목숨을 앗아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27일 새벽 2시경, A씨는 경기 하남시에 위치한 자가에서 숙면을 취하고 있는 가족에 흉기를 휘둘렀다.
이날 A씨의 칼부림으로 9개월 아들이 현장에서 숨져 세간의 탄식을 샀다. 큰 부상을 입은 아내와 딸은 사건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어린 나이의 딸마저 목숨을 잃었다.
가정에 흉기를 휘둘러 비극으로 이끈 이 사건은 A씨의 마음의 병으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기 하남경찰서 측에 따르면 A씨는 평소 경제활동이 잘 풀리지 않아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
한편 3세의 딸과 9개월 아들을 숨지게 한 A씨는 사건 이후 자신을 찔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