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구급차에 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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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구급차에 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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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증 신호가 오면 즉시 환자를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

뇌졸증의 경고신호가 나타났을 때는 환자를 무조건 빨리 병원으로 실어가야 한다. 3시간 안에 항응고제를 투여해야 하기 때문이다.

뇌졸증 경고신호는 갑자기 한쪽 얼굴, 팔, 다리가 힘이 빠지고 말이 어눌해지고 눈이 잘 안 보이고 현기증이 나고 심한 두통이 오지만 주위에 있던 사람이 이를 빨리 알아차리고 신속한 행동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캘리포니아 대학 의과대학 신경과전문의 진 성 박사는 뇌졸증 진행 여부를 가까이 있던 사람이 확인할 수 있는 간단한 테스트로 다음의 3가지 요구를 해보도록 권했다.

▲ 웃어 보라고 한다.
얼굴 반쪽이 마비되었는지를 알 수 있다.

▲ 눈을 감고 두 팔을 20초 동안 올려보라고 한다.
뇌졸중이 진행되고 있다면 두 팔을 같은 높이로 올릴 수 없다. 한 쪽 팔이 약해지기 때문.

▲ "하늘이 파랗다", "오늘 날씨가 좋다"와 같은 간단한 말을 해 보라고 한다.
말이 선명치 않고 질질 끌지 않는지 살핀다.

이 3가지 중 어느 하나라도 이상하면 즉시 환자를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

주위사람들의 판단 정확도는 한쪽 팔 마비가 평균 97%, 언어마비가 96%로 상당히 높은 데 비해 얼굴마비는 72%로 다소 낮게 나타나고 있다. 낯선 환자인 경우 평소 웃는 얼굴과 차이를 감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환자를 잘 아는 사람이라면 웃는 얼굴의 이상함을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의 경우 뇌졸증 환자가 병원에 오기까지 평균 28시간이 경과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히고 이 때는 의사가 별로 손을 쓸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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