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대한축구협회에 4년간 40억원을 후원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0일 오전 11시 축구회관 5층 회의실에서 교보생명과 2006년 8월까지 4년 계약에 현물 20억원을 포함, 모두 40억원을 받는 조건의 공식후원사 계약조인식을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현물 20억원에는 2002 한일월드컵에 참가한 '태극전사' 23명과 히딩크 전 대표팀 감독을 비롯, 코칭스태프 5명에 대한 종신보험 제공이 포함된다.
교보생명은 이와 별도로 2006년 8월까지 소집되는 남자 국가대표와 올림픽대표팀 선수 및 코칭스태프에 대해 상해보험도 제공할 계획이다.
교보생명은 후원계약을 통해 협회와 국가대표팀을 활용한 각종 광고 활동은 물론 협회 엠블렘, 캐릭터 등을 자사 홍보에 사용할 권리를 얻고, 대표팀 경기 A보드 광고권도 갖는다.
이로써 축구협회의 공식후원사는 모두 12개로 늘었다.
(서울=연합뉴스) 박재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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