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인 20일부터 서울 삼성역 코엑스 일대에서 열리는 강남구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k pop 페스티벌'에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어 현장을 찾은 시민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코엑스 'K POP 페스티벌' 무대 앞에 지정석이라고 100 여석을 출입제한선으로 구별 지어 놓았는데, 정작 자리를 맡은 사람들은 가방만 놔두고 자리를 비우고 있어 공연장 분위기를 흐리고 있다.
또한 빈자리를 앉으려고 하는 시민들이 들어갈려고 하면 안내요원이 지정석이라고 계속 실랑이가 벌어지는 상황이라 불편함이 장시간 계속되는 실정이다.
현장에 오래동안 자리를 지킨 관객은 기자에게 "오후 행사에서도 앞자리를 반 이상 텅비워서 진행했다"고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출연진의 어머니라고 말한 가족들 역시 비표가 없다고 지정석존에 앉을 수 없었고, 특정 뮤지컬 배우의 팬클럽이 행사측하고 유착된거 같다고 주변에서 불만과 언성이 터져나왔다.
시민을 위하지 않는 행사, 누구를 위한 행사인가?
이 행사를 무대랑 진행 관리한 업체에 왜 이런 일이 벌어지게 된 것인지 조사가 필요해보이며, 다음으로 기약된 c-festival에서는 이런 불상사가 없어야 할 것이다.
행사가 끝나고 현장에서 자리에 대한 답변을 듣고자 진행부스에 물었으나 행사에 대해 물어봐도 알려줄 담당자가 없다고 안내받았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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