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삼성 라이온즈 투수 안지만(34)이 도박 사건논란 당시 류중일 감독의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늘(20일) 대구지법 형사항소2부에서는 안지만에게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8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6개월의 집행유예 2년을 판결했다.
안지만은 지난 2015년 12월 필리핀의 스포츠 도박사이트에 처음 돈을 투자했고, 이후 1년 뒤에도 또 한차례 총 2억을 송금하며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이에 안지만의 도박 사건이 논란된 가운데 당시 전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의 인터뷰 발언이 다시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TV조선과의 인터뷰한 류중일 감독은 "정말인지, 큰 경기를 앞두고..."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류 감독은 "이 문제를 어떻게 수습할 것인지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라고 심각한 표정으로 말한 바 있다.
한편 안지만은 홍콩 마카오 한 호텔 카지노에서 불법도박을 또 한차례 벌여 조사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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