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5cm급 큰징거미새우 종자 농어가에 본격 분양
스크롤 이동 상태바
경북도, 5cm급 큰징거미새우 종자 농어가에 본격 분양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9개월 만에 최대 400g, 1kg 당 4~6만 원 호가

▲ 경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큰징거새우 종자를 농어가에 분양할 계획이다. ⓒ뉴스타운

경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최근 내수면 양식산업에서 새롭게 각광 받고 있는 큰징거미새우(Giant river prawn) 종자를 연중 대량생산 체제로 전환하여 올해에는 5cm급 이상, 내년부터는 10㎝급 이상의 대형종자를 농어가에 분양할 계획이다.

큰징거미새우는 징거미새우과의 민물새우로 아열대성 기후인 동남아시아가 주원산지로 6~9월 만에 최대 400g까지 성장이 가능한 대형종이며 1㎏당 4~6만 원을 호가하는 고부가 품종이다.

육질이 쫄깃하고 식감이 뛰어나 세계 각국에서 고급 식재료로 이용되고 있어 침체된 내수면 양식산업의 대체품종으로 부각되고 있다.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는 지난 2년간 바이오플락을 이용한 인공 종자생산 기술개발과 소형수조를 활용한 고밀도 양식기술 정립을 바탕으로 올해 대형수조를 활용한 부화기술 개발에 성공하고 지난해에 비해 1개월 앞당긴 조기 생산체제 구축으로 현재 3cm급 이상 치하 3만 마리를 사육 중에 있으며, 10월 중순까지 종자 생산을 통해 7cm급 이상 치하를 15만마리 이상 생산할 계획이다.

(바이오플락(BFT : Bio floc technology)- 미생물을 활용해 수산생물을 양식하는 기술. 물고기의 배설물을 미생물이 섭취하도록 하고, 이 미생물이 성장하면 다시 물고기가 섭취하여 사료의 양을 줄이는 기술이다.)

한편, 센터는 친환경 논생태양식 접목을 통하여 농외소득을 올릴 수 있는 산업화 가능성을 확인하기도 했다.

특히, 큰징거미새우 종자의 연중 대량생산 체제 전환을 통해 농어가에서는 대형종자를 5월 중순 입식, 10월말까지 6개월 단기간의 논생태양식이나 양식장 중간육성을 통해 20cm이상의 성어 생산으로 농어가소득이 크게 향상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원열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앞으로 양식은 물론 웰빙 식용, 낚시레저용, 관상용, 체험학습용 등 다양한 소비 형태로 확산시켜 농어촌의 신 성장 동력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농어가에서 손쉽게 접목하여 논 생태양식이나 양식장에서 중간 육성할 수 있는 기술을 전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