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신자’ 심장병 위험 2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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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신자’ 심장병 위험 2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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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신 남성이 독신 여성보다 사망률 2배

 
   
  ^^^▲ 나홀로 사는 외로운 남자(Lonely man). 독신 여성보다 심장병 등의 위험으로 사망율 2배나 높다고.
ⓒ www.jewishworldreview.com^^^
 
 

‘나홀로 족’은 아주 심각한 심장병 위험이 파트너가 있는 사람에 비해 2배나 높게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연구팀은 홀로 사는 60세 이상의 여성과 50세 이상의 남성을 대상으로 연구 조사한 결과, 협심증과 심장마비의 심각한 위험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염병 및 공중보건 저널(the 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에서 밝혔다고 최근 <비비시 방송> 인터넷 판이 보도했다.

아루스 시게우스 대학 연구팀은 아루스 지역에 거주하는 성인 138,000명을 대상으로 2000년과 2002년 사이에 실시한 연구 조사에서, 646명이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으로 알려진 심각한 협심증이나 심장병을 앓고 있는 증상을 보이고 있거나 심장 문제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나이와 독신으로 산다는 것 자체가 이러한 질병의 요인으로 향후 어떠한 형태의 질병으로 발전할지를 예견할 수 있다고 연구팀을 이끈 크리스텐 넬센 박사는 밝혔다.

특히, 60세 이상의 독신 여성은 인구의 5%를 차지하고 있지만, 증상이 나온 지 30일 이내에 사망한 모든 사람들 중 1/3을 차지했으며, 50세 이상의 독신 남성도 인구의 8%에 불과하지만 여성과 마찬가지로 30일 이내 사망자 중 2/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독신 남성이 독신 여성보다 더 많은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파트너가 있거나, 교육을 많이 받은 사람 혹은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서는 심장병 위험이 낮게 나타났으며, 이혼을 한 여성은 또한 심장병 위험이 낮게 나타났고, 흡연, 비만 및 고 콜레스테롤이 홀로 사는 사람들 모두에게서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같은 여구 조사 결과에 대해 영국 심장재단 엘렌 메이슨 대변인은 “흡연, 부적절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과 같은 독신 스타일 및 습관이 독신 그 자체보다도 더 문제를 일으킨다”고 말하고 “이번 연구 결과의 약점은 사회적 유대관계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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