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신승남, 만취해 女 기숙사 침입 "껴안고 뽀뽀…내 애인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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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신승남, 만취해 女 기숙사 침입 "껴안고 뽀뽀…내 애인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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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이 알고싶다' 신승남 (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뉴스타운

[뉴스타운=김세정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신승남 전 검찰총장의 성추행 사건이 집중취재됐다.

1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수년 전 신승남 전 총장에게 성추행을 당한 피해 여직원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당시 여직원 기숙사에서 거주하고 있었다는 A씨는 "막 퇴근을 한 걸로 기억한다. 유니폼 벗고 옷 갈아입고 있는데 누가 막 쿵쾅쿵쾅 거렸다. (같이 사는) 동생이 갑자기 저 씻고 있는데 신승남 전 총장님이 오셨다고 문 열어 드려도 되냐고 묻더라"라고 말했다.

이내 동생이 문을 열어주자 술에 취한 신승남 전 총장이 다짜고짜 집 안으로 들어왔다고.

A씨는 "옷을 안 가지고 들어왔기 때문에 나가지도 못하고 계속 화장실에 있었는데 총장님이 나오라고 부르시더라. 동생한테 옷 좀 갖다 달라 그래서 민소매 원피스를 입고 나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A씨는 "빨랫줄에 여자 속옷이랑 바닥에도 속옷 널어놓고 그랬는데 (신승남 전 총장이) 그 한가운데 앉아 계셨다. 기분이 나빴다. 옆에 앉았더니 너는 씻은 게 내 아내보다 예쁘다. 섹시하다. 이리로 오라고 해서 안고 막 그랬다. 2~3번 껴안고 그랬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A씨는 "머리가 젖어 있지 않느냐. 머리, 팔을 만지고 껴안고 맨살이 자꾸 닿아야 하니까 계속 뺐더니만 싫으냐면서 자기 애인을 해달라더라. '내 애인 해라' 그러더라. 뽀뽀해달라고 하고. 저를 껴안다가 입이 볼에 닿기도 했다. 너무 화가 나서 과장님한테 데리고 나가시라고 소리질렀다"라고 덧붙여 충격을 줬다.

당시 신승남 전 총장을 태우고 귀가한 운전기사는 "집 앞에다 차를 댔더니만 아니라고 여자 기숙사로 가자더라. 이후 차에서 내려서 혼자 가버리셨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신승남 전 총장은 이날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 측에 자료를 준 사람을 추궁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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