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춘천 김진태 의원 등 성명서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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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춘천 김진태 의원 등 성명서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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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자유한국당 김진태 국회의원과 도의회 의원들은 “최문순 지사는 책임지고 즉각 사퇴하고 레고랜드 사업을 차기 도지사, 도의회에 넘겨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성명서 전문]

1. 저와 자유한국당 도의원들만큼 레고랜드 사업이 성사되길 기다려온 사람도 없을 것이다. 춘천대교에는 국비 429억원을 쏟아 부어 이미 준공까지 마쳤다.

2. 그런데도 최문순 지사는 거짓말만 되풀이 하면서 춘천시민을 우롱하고 있다.

첫째, 강원도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외자를 유치해 추진한다고 했으나, 이미 도민 혈세 1,200억원이 지출돼 적자 상태이다. 이외에도 이자 등으로 연간 90억원이 지출되고 있다. 앞으로 적자는 눈덩이처럼 불어나 천문학적인 금액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도 최근 엘엘개발은 투자설명회에서 1,780억원의 적자를 숨겼다. 문서 위변조 의혹으로 감사 청구가 신청된 상태다.

둘째, 사업을 시작한지 이미 7년이 지났고 착공식과 보고회를 세 차례나 했으나, 실제로는 진척된 게 아무것도 없다. 세 번은 속았지만 더 이상은 안 속는다. 강원도민은 불량감자가 아니다.

셋째, 문화재와 한반도 전쟁 위험 때문에 투자가 무산됐다고 했으나 전혀 사실과 다르다.

① 문화재 보존을 위해 추가로 들어간 돈은 200억원에 불과하고, 문화재청을 설득해 개발과 보존을 병행하기로 허가를 받아 문제가 되지 않는다.

② 한반도 전쟁 위험 핑계를 대는데 그건 늘 있었던 일이고 자칭 ‘평화 동계올림픽’으로 평화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하지 않았나?

③ 오히려 진짜 문제는 측근과 시행사의 지저분한 비리와 본인 입으로 말한 ‘도정 경험 부족’ 이다. 최문순 지사의 전 특별보좌관 권영만은 엘엘개발로부터 불법 후원금을 받은 혐의로 2018. 2. 2. 서울고법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아직도 재판 중이다. 특보가 후원을 받았는데 최지사가 모른다고 말할 수 있겠나? 시행사 대표 민건홍 또한 업무상 횡령 등으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넷째, 강원도가 대출금 2,050억원을 본공사비에 사용하려면 강원도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이것을 받지 않았다. 오늘 현재까지도 도의회에 정식으로 상정할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다. 그러면서 의장을 비롯한 소관 상임위 일부 위원들에게 협조 공문을 발송해 대체하려고 한다. 그러나 도의회(의장 공석 중)에서 자칫하면 업무상 배임죄에 해당 될 위험을 무릅쓰고 해줄 수가 없다.

다섯째, 우리는 지난 1월 9일 강원도 실무국장, 엘엘개발 대표이사 등과 다음의 사항에 서로 합의했다. 금년 3월말까지 강원도와 엘엘개발이 테마파크 본공사 시공계약(책임준공 확약서 포함), 공사 이행 보증서, 감사원의 법적 유권해석을 받아오면 우리는 한국투자증권 대출금 1천억원 본공사 투입 도의회 승인과 춘천시의 하중도 건축제한 완화에 적극 협조한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오늘 현재까지 아무것도 확보된 것이 없다. ※계약 체결했다고 말만하지 계약서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

3. 처음부터 노예계약으로 지적받았던 레고랜드 사업이 아직까지 시공도 못하고 좌초하고 있다. 처음 제시했던 장밋빛 청사진과는 거리가 멀다. 이제 빚잔치가 예고되는 상황이다.

최문순 지사는 이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 레고랜드 사업은 차기 도지사와 도의회에 넘겨 원점재검토 해야 한다.

2018년 4월 11일
김진태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춘천지역 강원도의원(김금분・안상훈・최성현・유정선)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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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투사 김진태의원 2018-04-12 00:03:26
야권에서 가장 믿음직한 김진태의원, 적극 응원하고 지지한다. 김진태 애국의원투사, 계속 화이팅 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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