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전 경기도부지사, 자유한국당 의정부시장 후보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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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전 경기도부지사, 자유한국당 의정부시장 후보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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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시장은 지난 8년 시정으로 충분하며, 시장을 바꿔야 하며, 경기북부 100만 생활경제권 중심도시의정부 비전을 위해 이번에는 당이 아니라 의정부 토박이, 김동근을 시장으로 만들어 주어야 한다고 강조

▲ ⓒ뉴스타운

김동근 전경기도부지사가 11일 자유한국당 의정부시장 최종후보로 확정돼 더불어 민주당 후보로 확실시되는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진검승부를 가리게 됐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당 경선에 같이 참여한 천강정 예비후보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이번 시장선거 승리를 위해 ′경기북부 100만 생활경제권 중심도시-의정부′를 염원하는 대다수 시민들과 같이 힘을 합쳐 안병용 3선 저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후보는 후보확정 일성으로 “민선 5,6기 안병용 시장의 8년 시정은 시민들에게 보이지 않는 고통과 낭비의 시간이었으며, 4년전 안 시장이 시민들에게 제시한 ′835 프로젝트′는 아직까지 계획만 있을뿐 실제로 가시화된 성과는 없다”며“ 8백만명 관광객 유치, ′3만개 일자리 창출, 5조 경제효과 창출등 내용은 좋지만, 누가 봐도 구체화된 성과가 없는 과장된 인기 영합 공약(空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의정부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 2014년과 2015년에 의정부를 방문한 방문객 수는 연 80만명을 넘지 못했으며, 2015-2016 고용율은 54.9%로 경기도 평균치인 61%에 모자란다”며 “이 기간 실업율은 2015년 3.4%에서 2016년 4.2%로 오히려 실업율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같은 기간 고용 형태는 안정적 직장이 아닌 단기 취업(아르바이트 등)이 많은 부분을 차지해 생산 유발효과도 저조하다”고 밝혔다.

또한 “안시장은 한번 더 시장 시켜주면 계획을 마무리하겠다고 하지만, 시민들은 지난 8년동안 탁상시정으로 일관한 시장에게 앞으로 4년을 더 맡길 수는 없으며, 안 시장의 인기 영합주의는 또 다른 곳에서도 나타나고 있으며, 경전철 파산 관련 해지지급금 재판이 예정되고 있었던 지난 해 9월 안 시장은 돌연 ′의정부시 채무제로′가 대표적 사례“라고 말했다.

김후보는 이어 “안 시장은 채무제로를 선언하며 부채가 없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지만 시민들은 이 같은 선언을 탁상에서 나온 임기응변이라고 이해하고 있으며, 채무가 제로라면 복지부동임을 스스로 자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전철7호선 노선 변경도 마찬가지이며, 안 시장은 그동안 지역 주민들이 그토록 열망하며, 건의했던 장암역 이전(신설), 민락역사 신설 노력을 무시했다“며” 전철7호선 사업 확정 발표가 나온 최근에도 경기도를 찾아가고 장관을 만나 ″검토해보겠다″는 대답만 듣고 왔다는데 이는 소잃고 외양간을 고치는 행정으로, 진정으로 의정부 시민들의 교통을 걱정했다면 진작부터 노력을 했어야 했으며, 전철7호선은 보다 많은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차후 노선 변경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의정부시는 이외에도 △경전철 파산 △태크노밸리 유치 포기 선언 △외부로 유출되는 교육 인재들과 열악한 교육 형편 등 시민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경제ㆍ교육ㆍ복지 등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며, 이러한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무원들에게 독후감 쓰라고 독려하는 시장보다는 행정일선에서 발로 뛰는 지역 출신 행정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2017 ′지자체 재정분석 종합평가′(행안부ㆍ한국지방행정연구원 주관)결과 ′마 등급′으로 꼴찌 △전국 50만명 미만 도시 대상 ′지자체 재정분석 종합평가′(한국지방자치학회) 30위권밖 이게 지금 의정부시의 현주소“라고 강변했다.

마지막으로 김후보는 “안 시장의 지난 8년 시정으로 충분하며, 시장을 바꿔 주어야 하며, 경기북부 100만 생활경제권 중심도시-의정부′ 비전을 위해 이번에는 당이 아니라 의정부 토박이, 김동근을 시장으로 만들어 주어야 한다”며“ 저 김동근 의정부 발전을 위해 부지런히 일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의정부시의 주인이신 시민들과 ′함께 따뜻한 의정부 모두가 잘 사는 의정부를 만들겠다”고 강력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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